예수님이 진리와 거짓에 대해 논쟁하신다.

어차피 듣지도 않을 유대인들에게 2,000 년 전에 이 말씀을 하셨지만, 성경에 기록됨을 통해 지금 같은 장면을 대하는 우리에게 그 분 말씀이 진리로 다가오는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악마에게서 나온 자들은 듣지 못 한다고, 그리고 그 속에서 나오는 거짓을 말한다는 무섭고 직선적인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을 하신 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시대는 진리가 아닌 거짓이 홍수와 같이 범람하는데 대부분은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온 우주와 그 질서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연히 생겨나서 진화했다고 공립학교에서 가르친다. 성경에서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도 인권이라고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목소리를 높인다. 사랑과 평등이 하나님의 법과 질서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것 또한 진실이 아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 교회를 다니지만 세상에 범람하는 거짓을 그대로 마음에 품고 따라가는 사람들… 우린 정말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라면, 삶의 어느 부분, 방향이나 각도로 잘라 보아도 같은 색깔이 보여야 하는 것 아닐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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