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신다. 우리가 서로의 발을 씻기는 사랑의 섬김을 살라고 말씀 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이 준 빵을 먹고 그 분의 손으로 발이 씻겨진 한 제자는 예수님을 배반한다. 개도 밥 주는 주인을 물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충성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떤가? 갈라진 길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예수님의 손이 나의 발을 씻겼다면, 목숨을 내어준 그 분의 사랑이 나를 살렸다면, 나는 쉽지 않아도 충성하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길 수는 없다. 창조주가 먼지와 같은 우리를 사랑해도… 대신 죽는 길을 택하는 바보같은 사랑은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그렇게 한 이유는 우리가 얼만큼 그 분을, 그리고 나의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스스로 낮아져서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섬김, 목숨을 내어주는 그 사랑을 말없이 외치셨던 것 같다.
오늘도 나는 많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해야 한다. 작건 크건, 그것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이 나의 작은 삶속에 나타나면 좋겠다.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