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한1서 4:9) 정말 어이없는 사랑 아닌가요? 완전 바보같은 사랑… 로맨틱 영화에서도 가능할 수 없는, 우리의 논리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나를 만드신 이가 나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 분의 아들을 죽여야 했던 그 미친 사랑이 십자가위의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로 시야를 흔들리게 합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나는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내가 할 수 있는 전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스토리이다. 자기가 우물에 온 목적과 물동이마저 내려놓고 동네를 향해 달려가는 이 여인. 숨기고 싶은 과거와 수치스런 현재 때문에 자기를 왕따시킨, 그래서 그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위해 더운 한 낮에 물길러 와야 했던 그 창피함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던 것일까? 자신의 부끄러움을 알게해 준 예수님을 와서 보라고 전했던 이 여인에게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그녀의 겸허함과 자신을 깔보는 못된 동네 여인들을 향한...
가장 덥고 힘들 때 물 길으러 와야 했던,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가슴을 따스하게 해 주는 스토리이다. 자신의 죄와 부끄럼 때문에 미움과 왕따 당하던 여인이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매우 솔직했다, 예배와 오실 메시야에 대해 고민했던 질문까지 했던 여인을 예수님은 나무라고 하지 않으시고, 그녀를 통해 많은 동네 여인을 하나님께 이끄셨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솔직한가? 삶속에 비밀스럽고 부끄러운...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1:25) 영어로는 looks intently into, 즉 의도적으로, 배우고 순종할 마음으로 말씀을 보고, 기억하여, 실제로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말하네요? 저도 그날의 성경구절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 까지는 허락하는데, 그 다음 순종의 단계에서 잊어버리거나 때론 외면할 때도 많아요. 지키겠다는 의도가 처음부터 부족하거나 아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했기에 하나밖에 없는 예수님을 주셨다고 요한은 말한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식을 죽이는 아빠가 세상 어디에 있을까? 누구를 얼만큼 사랑해야 나의 아이를 죽게 넘겨줄 수 있을까? 정말 말도 안 되는 끔찍한 범죄이고 상상해서도 안 된다. 이렇게 슬픈 사랑을 먼저 하신 분, 스스로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유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이 사랑앞에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침묵과 눈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