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업에 푹 빠져서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조차 알 수 없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창의력과 에너지도 기대 이상으로 솟아나고, 업무수행 능력또한 평소보다 배가되어 며칠이 걸려야 할 프로젝트가 몇시간만에 마무리된 그런 기이한 경험을 언제 마지막으로 해보셨나요? 그때의 짜릿했던 성취감과 행복했던 감정들이 아직도 손내밀면 잡힐 듯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작업의 생산성이 날개를 단 듯 솟아오르고, 평소에 지루하고 힘겹게만 느껴지던 일들 마저도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나에게는 남 모르는 고민이 있습니다. 주의가 산만하다는 거에요. 집중하려고 할때에 이것 저것 떠오르는 생각도 많고, 또 한가지 생각이 다른 생각으로 계속 꼬리를 물기에 내 자신이 나의 하는일을 방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뇌를 활용하는 창의적, 소통적 업무나, 새로운 것을 시도 해보는 것은 즐겨하는 편이지만, 늘 호기심이 앞서는 편이라 장시간 꾸준히 집중하거나 마무리하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체질인 것 같아요.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집중과 몰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