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 포장하는 것은 죄인가?

나를 잘 포장하는 것은 죄인가?

사랑하는 유다 백성이 돌아오길 기다리시지만, 죄악 때문에 그들에게 주신 땅에서 흩으셔야 하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준다. 거짓과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지 심판의 엄중함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들의 혀를 독 있는 화살로 표현한다. 입술의 말과 마음에 품은 생각이 다르다고 책망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따른다고 말씀하신다.   나의 마음은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내 입술은 마음의 진실을 표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살펴보면, 나의...
풍요로움이 눈을 멀게한다

풍요로움이 눈을 멀게한다

예레미야의 탄식과 눈물, 하나님의 대답 속에서 유다가 멸망하는 이유를 발견한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것을 누릴 때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은 단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만은 아니다. 어쩌면 나를 포함한 하나님의 자녀들 모두가 들어야 할 이 시대 경고의 말씀일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을 말하고 하나님 알기를 싫어한다고 본문은 지적한다. 내 안에 같은 마음이 숨어있다. 거짓말은 아니지만 내 잘못을 교묘하게 감추거나 멋지게 포장하려고 한다. 사람의 인정이나 인기관리에 눈이...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

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백성에게 선포해야 할 충격적인 말씀을 주신다.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우리의 나쁜 행위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도 파괴하시겠다고 경종을 울리신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외적인 성전이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명칭이 우리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맹세, 우상숭배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을 따른다고 말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적인 탐심,...
영적인 것이 육적인 것을 지배한다

영적인 것이 육적인 것을 지배한다

유다 백성의 죄가 그들의 풍작과 번영을 가로막는 실제적 원인이라고 지적하신다. 일반적인 논리로는 믿기 어려운 말이다. 그들의 죄가 비를 내리지 않게 하는, 좋은 것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는 홍두깨 같은 선언이다. 영적인 것이 육적인 일을 지배한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며 우리는 이것이 틀리지 않음을 눈으로 확인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선언했기에 지금도 변하지 않는 법칙이다. 과연 마음속 작은 죄악이 내 삶에 얼마나 큰 고통으로 자라나는 것일까? 나뿐 아니라 가족과...
“네, 아빠!”

“네, 아빠!”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유다 백성을 치시는 하나님의 징계 목적을 알려주는 말씀이다.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의 손에 매 맞는 것이다. 어떻게라도 피하고 싶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기 때문이다. 유다도 그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죄에 눈이 가려지면 잘 보이지 않는가 보다. 하지만 그분의 징계 목적은 파멸이 아닌 회복이기에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유익이다. 아무리 아파도 회복을 주실 것이라면 희망이 있다. 지독한 해산과 같은 고통도 언젠가 끝나고 그분의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