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부분을 통하여 우리가 하늘의 것을 생각하고 동시에 죄악을 멀리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제시한다. 당연한 이치지만 상호배타적인 두가지를 우리는 동시에 소유하지 못한다. 케익을 지금 먹던지 아니면 냉장고에 넣어 두던지, 돈을 지금 쓰던지 아니면 나중을 위해 저축하던지, 하지만 둘 다 누릴 수는 없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으로 인정해 주셨기에 그 분과 함께 장차 영광에 나타날 우리들은 세상에 속한 탐욕과 죄악을 섬길 수 없다....
그들이 이른바 그 여러 나라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말미암아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라 (에스겔 36:20) 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진 다면 어떻겠어요?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렵혔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세상은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믿기 전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판달 할 기준은 바로 믿는 기독교인들의 언어와...
교회내에서 본질적인 것과 비 본질적인 것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가르쳐주는, 명백하게 우선순위를 꼬집어 주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고마운 서신 내용의 한 부분이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우리는 어처구니 없이 주변 것들을 따라가다가 그 중심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보다 외양간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면, 자녀의 신앙보다 성적에 더 안달 한다면, 가족과 함께 하는 것 보다 돈 벌어 주는 것에 더 매달리고 있다면… 그 것이 정말 누구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마가복음 12:29~12:30) 아… 정말 가슴에서는 간절한데, 매일의 삶에서 비참할 정도로 지켜지지 않는 계명이에요 (저에게는…ㅠㅠ) 마음을 다하는 것, 목숨까지… 그리고 뜻과 힘까지 다 하라고 하신다면 과연 우리가 이 것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하셨던...
젊었을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반복하는 전도서의 마지막 장은 우리가 인생을 가치있게 살기위한 가장 중요한 교훈일지도 모른다. 왜 지혜의 전도자는 우리가 젊었을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계속 당부하는 것일까? 이미 노년이 되 버린 분들은 이 교훈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가? 우리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기에 하루라도 젊을때에, 조금이라도 세월을 낭비하기 전에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혜로운 전도자가 말한 것 같다. 오늘 내가 지나간 이 자리와 시간은 다시 오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기에 그날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가끔씩은, 젊은 날을 낭비하지 말고 좀 더 의미있게 책도 많이 읽고 일도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든다. 하지만 오늘은 남은 삶 중에 가장 젊고 건강한 날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드려야 한다. 길지 않은 삶이지만, 나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호흡을 주신 동안에 나의 가정, 일터, 공동체와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의 어느 부분에서...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민수기 14:9) 쥐가 고양이를 먹이로 생각하고 달려든다면… 제 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뒤에 든든히 서 계시다면, 그리고 승리를 이미 약속해 주셨다면, 이 정도 쯤은 선포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우릴 보고 무식이 용감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단어와 언행의 결과가 얼마나 큰지, 우리의 삶을 흥하게도 망하게도 한다는 귀한 레슨이 담긴 구절이다. 나는 오늘 하루 어떤 말을 어떻게 하게 될 것있는지 머리속에 하루를 그려본다. 말의 의도와 사용방법에 따라 나의 마음또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선택하는 단어가 나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만들고, 습관을 길러서 결국 인생을 바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담긴 언어가 오늘 하루 나의 생활속에 충분히 채워질 수 있길 바라며...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4) 오늘 나의 삶에는 얼마나 큰 기쁨과 감사가 존재하나요? 예수님 한 분만으로도 아이처럼 뛰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하는건데… 저도 체면과 주위의 눈치를 조금씩은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주님의 전에 들어갈 수 있는, 기도로 대화 할 수 있는, 그 분을 우리의 마음과 입술로 노래 할 수 있는, 그리고 언젠가 찬란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은...
값비싼 향수에 빠져 죽은 파리처럼 우리의 작은 흠이나 실수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손해를 끼칠 수 있는지, 그리고 생각없는 게으름이 얼마나 삶을 더 힘들고 낭비하게 만드는지 지적해 주는 소중한 레슨이다. 아무리 가치있는 보배라도 악취나 나거나 결정적인 흠이 있다면 버려야 하는 것처럼, 내 삶속에 숨어있는 쓰레기와 같은 어리석음과 죄들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흠 때문에 인생이 얼룩진다면 얼마나 어리석음에 가슴을 쳐야하는지 언젠가 후회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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