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장차 제자들이 고난을 받을 것과 자신이 하나님께로 간 후에 성령님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예수님을 공격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제자들도 핍박하고 죽일 것이라는 섬찟한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모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못박은 무리를 향해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저희가 하는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그 이유 때문이리라.

하지만, 다가올 고난과 죽음을 예견하시며 신기하리만큼 완벽한 플랜을 보여준다. 곧 오실 성령님을 소개하신다. 지금은 손에 쥐어주고 가르쳐 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기 시야에 갇혀있는 제자들이지만, 성령님이 오면 그들과 항상 함께 계시고, 알지 못했던 진리도 가르쳐 깨닫게 하시고, 가야할 길로 이끄신다는… 참 믿기힘든 해결책을 선보이신다.

그 성령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 그렇기에, 엄청 실수하고 넘어져도 꼭 알아야 할 진리가 믿어진다, 턱없이 모자라지만 그 분안에 안전히 거하게 하신다. 24시간 도와주고 지켜주는 성령님이 아니었다면 나도 그때의 제자들 처럼 눈뜬 장님이나 다름이 없었을 것이다.

그 분의 임재함과 인도하심에 조금 더 민감하고 반응하길 원한다. 오늘도, 일상에서 가끔씩은 내 눈을 감고 마음에 속삭이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길 원한다. 잠깐 멈추고, 내 마음의 욕심과 잡음을 끄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음성이기 떄문이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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