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계속 자신이 하나님께로 온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설명하지만, 마음이 닫혀있는 유대인과 지도자들은 여전히 보지 못한다.

스스로 하나님을 안다고 주장해도 알지 못하는 것은 그 분으로 부터 오신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날을 보길 얼마나 원했었는지, 아브라함 보다도 먼저 계셨던 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직접 말해주어도 그들의 굳게 닫힌 마음은 열리지 않는다. 힌트를 주다 못해, 답을 말해 주고, 손에 쥐어 주어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들의 영원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사랑과 눈물과 피, 고통으로 얼룩진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죽어가면서도, 우릴 살리려고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마지막 호흡까지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예수님의 마음. 그들이 조금만이라도 볼 수 있었다면… 엉엉 울며 주님앞에 엎드렸을 것만 같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분명하지만, 직접 전하는 일은 우리의 손에 맏겨졌다. 나는 이 일에 얼마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노력하는가? 얼마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가?

하나님, 도와주세요. 부디… 제가 이런 마음을 가득 품을 수 있도록이요. 뜯어 고치고, 깨뜨리고, 부수고, 다시 빚어서라도…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해 주세요, 꼭 이요, 꼭….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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