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자신이 하늘 아버지로부터 내려온 유일한 생명의 길인 것을 반복적으로 설명하지만, 귀가 닫혀있는 유대인들은 여전히 알지 못한다.

아무리 가르쳐도, 기적과 표적으로 신성을 보여 주어도 듣는이의 마음이 닫혀 있다면… 이성적 논리만으로는 결코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 수 없는가보다. 그래서 선택함을 받은 자들이 마음을 여는 것, 그 분이 보이고, 온 마음으로 믿어지는 것이 오히려 믿기 어려운 기적이며 영원히 감사해야 할 축복이 아닐까?

하나님을 향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 그 분의 모습과 임재, 그리고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내면에서 보며 느낄 수 있다. 오늘 아침 나의 마음, 눈과 귀는 그 분을 향해 얼만큼 열려있는지 생각해본다.

하나님께로 부터 오신 유일 한 분,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손에 죽임을 당하신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그 수치와 고통, 혐오의 십자가 형벌을 바로 나를 위해 선택하신 예수님, 당신을 향해 나의 마음이 언제나 열려있기를… 창가에 햇살이 비치는 이 아침에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한복음 8:21-30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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