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와 베드로에게 보여준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생각보다 앞서야 함을 보여준다.
우리의 생각이 틀렸을 때 지적해 주시고,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다. 우리는 자기 생각과 이해의 범위 안에 머물고 싶어 하지만, 그분이 말씀하면 순종해야 한다. 편안하지 않고 어렵더라도 나를 이끄시는 길로 가야 한다.
베드로의 편견을 지적하고 고쳐주신 하나님은 이 일로 새로운 선교역사의 문을 여셨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 생각이 충돌할 때, 끝까지 내가 맞는다고 우기고 싶을 때가 있다.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과 나의 변덕스러운 고집이 부딪칠 때, 내 방식대로 해석하려고도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 억지인 거다.
오늘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싸우는 부분이 어디인가? “이건 내가 써야 하니까 나눌 수 없어요.” “이분은 준비가 안 돼서 아직은 전도하면 안 돼잖아요”라고 할 때가 참 많다. 내 생각일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인가? 하나님께 물어보고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나 편한 대로 결정하는 틀린 결정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하고, 그분께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뜻을 그분의 뜻이 아니라고 믿으며 거부할 수 있다.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순종하고 있다는 나만의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주님, 착각순종에 빠지지 않는 하루, 그리고 나의 삶이 되도록, 필요한 때에 저에게 꼭 알려주세요. 들을려고 노력할게요.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
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