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엔 단순한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나눴습니다. 어떠세요? 간단하지만 신기하게도 습관이 바뀌는 것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한 단계 더 나가서 인테렉티브 점검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운동이나 큐티등 한가지를 두고 점검할때는 간단히 질문과 답변으로 해결이 되지만, 매일 해야 할 일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인터렉티브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하루에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꼭 마무리 하고 싶다면, 책임파트너와 전화하기 전에 먼저 우선순위대로 해야할 일 3가지를 내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책임파트너와 점검시간이 오전 9시, 오후 6시라면, 오전 점검시간 이전에 내가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리스트 해놓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꼭 마무리 해야하는 업무를 우선순위대로 리스트 합니다. 그리고 그 중 맨 위에 있는 3가지를 책임파트너에게 말해 주는 거에요.
“김 선생님, 오늘 제가 꼭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일은 첫째, ABC 사업체에 제출할 마케팅 프로포절을 마무리해서 전달하는 것, 둘째, 기쁜소리방송 라디오칼럼 작성하고 녹음하는 것, 셋째, 지하실 놀이방 옷장안에 선반을 달아주는 것 입니다.” 라고 책임 파트너에게 오늘 내가 꼭 해야할 일을 미리 알려주는거에요.
그리고 오후 점검시간 전에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을 다 마무리 했는지 스스로 2-3분 안에 점검하고, 다 해냈는지, 못한 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못한 일들이 있을경우에는 무엇을 마무리 하지 못했는지,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내일을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미리 전략을 세워둡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점검시간에는 이렇게 말을 해주면 됩니다.
“김 선생님, 오늘 제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세가지는 이런 이런 일이었는데, 프로포절 마무리해서 전달한 것, 라디오칼럼 작성하고 녹음하는 것은 마무리 했지만, 선반을 달아주는 일은 하지 못했어요. 내일은 친구 누구에게 연락을 해서 저녁때 도움을 요청해서 선반 설치하는 것을 마무리 할거에요.” 라고 말하면 될거에요.
책임 파트너의 역할을 하는 분은 꼭 해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 주어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내일은 꼭 해낼 수 있는지 도전하며 격려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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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