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제사와 성전에 대한 거룩한 책임과 직분을 주신다.
일해야 하는 직분과 책임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소홀히 여겨서도 내 마음대로 해서도 안 된다. 맡겨주신 그분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섬겨야 한다. 가끔 힘들기도 하고 다른 사업이나 직업의 기회가 부러울 때도 있지만, 지금 나에게 이 일을 주신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질그릇이 토기장이에게 할 수 없는 질문이 있다. “왜 내가 좋아할 모습으로 만들지 않으셨어요?” 이다. 나도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아닐 때 가끔은 “왜 나는 늘 이래요?”라고 질문할 때가 있다. 하나님께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분은 내게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또 소중한지 잘 아신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분이 만드신 내 모습은 어쩌면 그분을 더욱 의지하며 자라야 할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일지 모른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께 후회 없는 최선을 드리고 싶다. 오늘의 일이 그분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나의 마음과 태도는 달라져야 한다.
오늘 내 앞에 놓인 책임과 일들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것에 감사드리며 나의 최선을 약속드린다. 약속하고 매일 넘어지지만, 그래도 지금 이 마음을 아신다면 좋겠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