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안식일에 나무한 사람을 죽이라고 하신다.

용서하고 참을 때가 있고, 벌해야만 할 때가 있다. 수백만의 이스라엘 백성 중 단 한사람이 안식일의 규정을 범했다. 군중속 원망과 불평도 나쁘지만, 독단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것은 반역의 수준에 가깝다. 안타깝지만, 이 행동을 묵인하면 하나님의 왕권이나 이스라엘 백성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상상이 될 것이다.

한 사람을 벌한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옷자락에 청색 끈을 달아 주의 명령을 대대로 기억하도록 해 주라는 것이다. 우리는 쉽게 망각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기억해야 할 무언가를 자손들에게 전하길 원하셨다.

나는 무엇으로 주님의 왕 되심과 그 분의 말씀을 기억하는 가? 옷자락에 끈을 달고 다니지 않는 나에겐 일상의 루틴과 습관이 중요하다. 그것이 나의 하루와 삶의 틀이 된다. 아침 큐티와 산책이 루틴중 하나인데, 그 시간에 하나님을 생각하고,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다빈이, 다인이, 다현이의 삶에도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따르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아직은 철이 없어서인지 되는 듯 싶다가도 안 되는 것 같아 참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 아이들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따를 날이 올 것이라 믿기에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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