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에게 회막에서 섬길 수 있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신다.

내가 원한다고 섬길 수 있는 것도, 싫다고 도망할 수도 없는 것이 사명이다. 하나님이 정하시고, 선택하시고, 명하신다. 다른 섬김의 위치나 자리를 부러워 해도 안되고, 내게 주어진 일을 가볍거나 태만하게 여기면 더 더욱 안된다.

회막의 다양한 일들 중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처럼, 나에게 주신 일들은 모두 귀하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어느 것이라도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오늘 내가 해야 할 다양한 일들을 생각해본다. 이메일 회신하고, 판매를 위해 전화 팔로업 하고, 늘 미루고 싫은 문서작업이나 정돈하는 일까지… 집에오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다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양치를 해 주는 일…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하다. 맡겨진 작은 일에 감사하며 마음을 쏟을 때 내 곁에 하나님의 따스함을 깊이 느낀다.

내가 사는 날 동안 주어지는, 오늘도 생명을 주셨기에 무언가 주님을 위해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언제나 부족한 마음과 태도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늘 힘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 표현못할 감사와 오늘에 대한 기대가 나의 가슴을 부풀게 한다.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하니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

곧 그 종족대로 계수된 자가 이천칠백오십 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이니라

게르손 자손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므라리 자손의 종족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라

그 종족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천이백 명이니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레위인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다 계수하니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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