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을 숨기지 않는 자세와 맑은웃음, 그리고 긍정적인 표현이 말하는 이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많은경우에, 외모 또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 줍니다.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을 반가와하고 기뻐하세요. 누구를 만나더라도 기뻐하면 인생이 즐겁습니다. 꾸미지 않고도, 반갑고 즐거워야 할 이유는 언제나 찾을 수 있잖아요. 매일보는 얼굴도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가끔씩은 생각해보세요. 보면 짜증나는 분이 앞에 계실때는, 그 분들의 어렸을적 아이때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러면 웃음과 사랑이 생겨날 거에요. 하지만 그것까지 말해주면 위험합니다.
또한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대화의 무드가 바뀝니다. 더 경이로운 것은 내 마음의 행복지수도 바뀐다는 거에요.
Mark Twain 은 대화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형용사를 통해서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나는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지, 내 표정은 어떠한지를 배우자나 아이들, 또는 직장동료나 상사,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그 대답을 적어서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이때 주의해야 할 한가지는 정직한 대답을 해줄 사람에게만 물어봐야 하는 거에요. 답변이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단어를 사용한다고 나오면 참 좋은거에요. 맛있는 커피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신에게 사 주세요. 만일 답변이 사람마다 틀리다거나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신 분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세요. 그리고 3개월 후에 다시 물어보도록 하세요. 그때까지 내가 쓰는 단어를 바꾸고 대화때 웃는 연습을 아침마다 거울보고 하는거에요.
그리고 대화 내용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관계를 소중히 여기세요. 결국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대화의 무드나, 내용, 사용하는 단어나 얼굴에 미소도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혹시라도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지칠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땐 시간의 유한함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의 유한함 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이 결코 길지 않다는 것도, 그래서 한 순간 한 순간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물인것을 느끼며 대화해 보세요.
지금 누구와 마주볼 수 있다는것, 잠시라도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아주 가치있는 선물이에요.
선물을 보며 짜증내는 것은 힘들겠지요? 오늘 하루를, 지금 이 순간을 다시 오지 않을 귀중한 선물로 여기고 소중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하루라는 선물에는 언제나 어렵고 짜증나는 일들이 함께 들어 있잖아요. 그런 불편함도 이제 다시오지 않을 선물의 한 부분이니까, 늘 만나는 사람이라도, 특별하게 신나는 분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면 아주 반가운 마음과 웃음으로 대화를 꽃 피워 보세요.
Quote: A man’s character may be learned from the adjectives which he habitually uses in conversation.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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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