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하는 다윗의 아름다운 시이다.

부당한 환경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대신 주님의 길을 가르쳐 달라고, 그래서 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어쩌면 이것이 나의 삶에서도 정답인 것 같다.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무엇을 배우는가 보다 더 중요하다. 다윗은 하나님께 배우기를 선택한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싶은 장면이다.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살아있다. 성령님이 늘 함께 하시고 가르쳐 주신다고 예수님께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내 방식만을 고집한다면, 얼마나 큰 자원의 낭비와 어리석음이 될까? 선택은 내가 하지만, 결과도 내가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성령님이 전격적인 나의 멘토, 코치, 스승이 되어 주시면 좋겠다. 정말 내 곁에서 24시간 주 7일 필요할 때마다 가르침을 주실 수 있다면, 나에겐 그 보다 더 큰 경쟁력과 무기는 없으리라.

주님의 도를 배우게 해달라는 다윗의 고백을 오늘 똑같이 말할 수 있는 나는 정말 행운아다. 성령님께 배우기위해, 잠깐 멈추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 그런 배움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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