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백성에게 선포해야 할 충격적인 말씀을 주신다.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우리의 나쁜 행위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도 파괴하시겠다고 경종을 울리신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외적인 성전이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명칭이 우리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맹세, 우상숭배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을 따른다고 말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적인 탐심, 미움, 음욕, 외식, 그리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다른 모든 것들을 그대로 지적해주는 구약의 말씀 같다.

어느 시대를 놓고 보아도 예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다. 그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외적인 것을 의지해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오늘 말씀이 지적하는 대로 하나님은 자신의 성전이라도 무너뜨리고 그의 백성에게 아픈 재앙을 내리신다. 온종일 말해도 듣지 않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자신의 백성을 구하기 위한 그분의 사랑이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랑, 어느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사랑,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어 우리를 살리시는 그 애절한 사랑이다.

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고칠 것은 좀 고치라는 음성으로 내 귀에 들린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그분이 부지런히 부르실 때 나는 마음을 낮추고 나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할 수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늦여름의 햇살과 푸른 하늘이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그분의 품에 나를 안고 싶어 하는지 말해 주는 것 같다.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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