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배신하고 간음한 여인처럼 우상을 섬기는 유다를 향한 끈질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 그분의 집요한 사랑과 성품은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다.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누구라도 가슴이 아프고 분노가 치민다. 헌신이 클수록, 오래 참을수록, 배신의 아픔과 상처는 커진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어떻게 먹이고 보호하며 전적으로 약속한 새 땅까지 이끄셨는지 이스라엘은 기억했어야 했다.

하지만, 북 유다와 남 이스라엘은 풍요로울 때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으로 간음했다. 나 또한 오늘 말씀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자이다.

“참을 만큼 참았어, 이젠 너희를 버린다”고 하시면 정말 끝장이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한한 것이 오늘 내가 붙잡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희망이다.

유다를 다시 찾아가는 하나님이 또 한 번 기회와 희망, 회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바보 같고 고집스러운, 우리는 받을 자격 없는 무한한 사랑이다. 내가 등 돌릴 때도 단 한 번도 손을 놓지 않고, 약속하고, 품으시는 동일한 그 하나님이시다.

오늘 아침에 창가의 햇살을 보며 그분의 사랑을 생각해본다. 늘 잘못해도 희망이 있는 이유는 오래 참으시는, 이스라엘과 다른 바가 없는 나를 받아주시고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항상 옆에 계시기 때문이다.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