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기에 그날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가끔씩은, 젊은 날을 낭비하지 말고 좀 더 의미있게 책도 많이 읽고 일도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든다. 하지만 오늘은 남은 삶 중에 가장 젊고 건강한 날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드려야 한다. 길지 않은 삶이지만, 나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호흡을 주신 동안에 나의 가정, 일터, 공동체와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의 어느 부분에서 라도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 일 할 것이다.

인생이 헛되다고 말 하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전도자의 지혜의 말씀을 늘 기억하자.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앞에 있더라도, 선물로 주신 삶을 감사하며 오늘을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 아무리 큰 기쁨과 이익이 보이더라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책임을 물으실 것을 기억하며 모든 일에서 옳은 결정과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햇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언제나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이유이다.

 

전도서 11:1-10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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