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 정말 유치하다. 그렇게 말해주고, 보여주고, 손에 쥐어줬는데도 고장난 녹음기처럼 같은 질문만 반복한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예수님을 죽이기위해 짱구를 굴리고 무언가 단서를 잡으려는 의도는 바뀌지 않는다. 마음이 닫혀 있어서인지 꼭 발견해야 야 할 예수님, 그 분이 누구인지 눈 앞에서도 보거나 듣지 못하고 만다.

예수님이 하신 일과 자신에 대해 한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하나님께로 온 구원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인데… 속상하고 안타까운 스토리이다.

하나님이 미리 예정한 양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게 된다는 것이, 내가 그 분의 양이라는 것이 지금도 경이롭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힘없고 죄 투성이인 나이지만 아무도 그 분의 손에서 나를 뺴앗을 수 없다는 것이 설명할 수 없는 감격을 샘솟게 한다.

그 분께 속한 양들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고 성경이 말한다. 나는 그 분의 음성을 어떻게 들으며 따르는가? 양들 중에도 말 잘 안듣는 놈이 있을텐데… 주님이 보실때 나는 어떤 양일까?

나를 구하려고 생명을 내어주신, 나에게 진정한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 당신의 음성을 언제나 들으며 반응하며 따라가는 당신의 양이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오늘 아침, 제 마음의 간절한 소원, 기도이며 부탁입니다.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email